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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을 하라.
스스로를 고용하라.
이제는 누구도 평생직장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밀려오는 베이비붐 시대의 넘치는 인력을 누구도 55세 혹은 60세까지 직장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이미 1990년대 후반의 IMF시절을 지나며 대량 감원,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나이든 은퇴 세대 뿐이 아닌 청년의 실업, 혹은 미취업으로 이어져 크나큰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이미 오래된 문제이다.
예상치 못한 조기 퇴직으로 인해 은퇴 후 긴 여생을 보낼 준비가 충분치 못한 퇴직자가 대다수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은 경우 늘어난 수명은 축복이 아닌 고통일 뿐이다.
그냥 흘려 보낼 수 없는 시간이기에 평생을 바쳐 모은 약간의 은퇴자금을 가지고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하지만 새롭게 접하는 제 2의 직업은 버거울 뿐이고 그나마 한 상권에 끊임없이 몰려드는 경쟁자로 인해 이마져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오죽하면 간단하게 마음먹고 창업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은 '은퇴자의 무덤'이라고 하는 자조 섞인 농담이 유행할까?
나 스스로가 나를 고용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똑같은 실패의 결과만을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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